에이트원, STO 생태계 확장…성지건설(주) MOU 체결

◎ 부동산 STO 발행·운용·유통 전방위 협력…”디지털 경제 선도 모델 마련”

 

(왼쪽부터) 최승혁 성지건설 회장과 이진엽 에이트원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트원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230980)이 STO(토큰증권발행)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에이트원은 국내 중견 건설사 성지건설(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에이트원 블록체인 기술력과 성지건설(주) 부동산 자산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STO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기반 STO 발행부터 운용 및 유통 혁신 등에 협력해 디지털 경제 선도 모델을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체적 협력 분야로는 △규제, 절차 등 토큰 증권 자산 발행 및 유통 협력 △타 건설사 STO 수요 대응 통한 시장 공략 △디지털 콘텐츠 얼라이언스 구축 등 새로운 비즈니스 개척 등이 있다.

 

에이트원은 이번 성지건설(주)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동산 STO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육해상 풍력 및 태양광, 천연가스 자산 등 신에너지를 활용한 사업을 ST 발행하여 에너지 분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STO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성지건설(주)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과 에이트원 블록체인 기술력을 접목해 STO 발행부터 유통, 운용 등 STO 생태계 구축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며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해 전통 자산으로 분류되는 부동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나아가 다각적인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 모델 마련을 위해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에이트원은 디지털 자산 제도권 편입 시점에 맞춰 STO 사업 본격화를 위해 블록체인 핀테크 신사업 조직 신설, 박상일 전 카사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영입 등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으로 탈바꿈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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